돈의 속성 도서 줄거리, 저자소개, 느낀 점

 

오늘은 '돈의 속성'이라는 책에 대해 리뷰해보려고 해요. 제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돈에 관련된 책이에요.

​ 2020년 경제경영분야 베스트셀러에 등극했던 만큼 매우 인기 있고, 유행했던 책이에요.

돈을 버는 방법보다는 돈을 대하는 마인드, 자세 등을 보여주는 책이라고 볼 수 있어요.

책을 읽다보니 저자가 굉장한 부자임을 알 수 있었어요. 사고 싶은 것이 있으면 전부 사고, 여행 가고 싶으면 초호화 여행을 가고...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백만장자예요. ​ 그래서인지 저자의 돈을 대하는 태도가 매우 궁금했는데요. 저 나름대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들을 모아서 다시 한번 읽어보고, 느낀 점에 대해 설명해보려고 해요.

 

 

 

1. 돈의 속성 줄거리

재산이 증식되는 과정

재산 증식 과정을 보면 1,2,3,4,5 처럼 양의 정수로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1,2,4,8,16과 같이 배수로 늘어난다. 이 원리를 이해하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 - 29p

다른 경제 책에서도 많이 강조하는 부분이에요. 시드머니를 모아라, 1억을 모으는 게 어렵지, 1억 모은 상태에서 10억을 모으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

아직 전 열심히 대출만 갚고 있는 처지여서 그런지 확 와닿지는 않는데요. 많은 책에서 강조하고 있는 만큼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들어요. ​

많은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처음 1억만 모으면 눈덩이가 불어나는 것처럼 돈이 불어난다고 해요. 돈을 모은 자신감도 갖게 되고, 노하우도 쌓이게 되어서 말 그대로 돈 모으는 달인이 된다고 하는데요.

이 책에서 역시 일단은 1천만원부터 모아서 1억을 모으면 부자가 되는 길이 보일 것이라고 하고 있어요.

 

천천히 부자가 되어라

20대나 30대에 빨리 부자가 된 젊은이들 중에 그 부를 평생 가져갈 수 있는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다. 그래서 부자가 되기에 가장 좋은 나이는 50세 이후다. 빨리 부자가 되려는 마음은 누군가와 나를 비교하고 있거나 주변에 나를 과시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 그 본질이다. 부는 차근차근 집을 짓는 것처럼 쌓아 나아가야 한다 - 42p ​

이 책에서 가장 인상깊은 말이었다. 항상 빨리 주식 대박이 나고 싶어 하고, 부동산 대박을 쳐서 하루빨리 퇴사를 하고 싶다는 생각만 들었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지금 생활에 만족하고, 욕심내기보다는 천천히 부자가 되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서두르지 말고 내공을 쌓아보려고 해요.​ ​

 

노년 빈곤율이 높은 이유

한국의 노년 빈곤층 비율이 50%에 가깝다. 노년층 자살률은 세계1위고 자살 이유의 3분의 1은 경제적 이유가. 젊어서 돈을 함부로 대했기 때문이다. 소비를 줄이고 저축하고 투자를 하란 말이 행복하게 살지 말고 구두쇠가 되라는 말은 아니다. 오히려 반대다. 재산이 증식되고 사회 경제 구조를 이해하고 부자가 되는 길을 걷는 것은 대단한 행복이다. 젊어서 일찍 이 행복을 구하면 나중에 찾아오는 풍요로부터 다른 행복도 함께 따라온다. - 165p

항상 고민되는 것이 하나 있죠. 젊어서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살자. 젊음이 최고다. vs 나중에 편하게 살기 위해서는 젊었을 때 고생해야 한다. 저도 몇 년 전까지는 전자였어요. 왠지 나이 먹으면 같은 것을 해도 덜 재밌을 것 같고, 여행을 가도 흥미가 떨어질 것 같고... 그러면서도 한 편으로는 항상 빈 통장에 허무하기도 했죠. ​ 요즘은 후자로 많이 바뀌었어요. 꼭 나중에 편하게 살기보다는 경제적 자유를 통해서 하루빨리 내가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살고 싶어 졌어요. 이 책 역시 후자를 지지하는 편인데요. 늙어서 몸도 아프고 힘든데 억지로 일을 하지 않기 위해서는 젊을 때 절약하고, 올바르게 투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어요. ​

물론, 그 과정에서 재산이 증식되는 것을 보면서 얻는 행복도 매우 크다고 하네요.

 

 

3개월의 법칙

누구든지 나를 바꾸고 개선을 하려면 3개월만 지속하기를 권한다. 반드시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싶다면 저녁 5시 이후엔 먹지 않겠다고 생각하고 3개월 동안 실행해보자. 담배를 끊고 싶으면 3개월을 참고 가슴을 키우고 싶으면 3개월만 팔 굽혀 펴기를 하자. 주식을 배우고 싶거든 3개월 동안 관련 유튜브 영상 수백 개를 모조리 뒤져보고 관련 서적을 독파해 보자. 그것이 무엇이든 전문가 수준이 되고 싶다면 3개월만 죽어라 파보자. 3개월이면 몸도 마음도 생각도 바꾸기에 가장 좋은 시간이다 - 264p​

작심삼일의 대명사인 저로서는 아직 3개월동안 무언가를 죽어라 해본 기억이 없어요. 항상 이것저것 많이 건드리기는 하지만 성과를 내본 기억이 없네요. 마침 엊그제 독서에 미쳐보자!라는 생각을 해보았으니, 이건 3개월 꾸준히 해보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사업 아이템을 찾는 방법

할 만한 사업이 없다는 사람은 할 만한 사업 아이디어를 보는 눈이 모자란 것이다. 사업은 아직도 끝이 없다. 만약 그래도 못 찾겠으면 이름 앞에 국제라는 단어가 붙은 모든 박람회를 다녀보기를 바란다. 그중에 이제 시작해서 비싼 부스를 구하지 못하고 구석에 사장이 혼자 나와 있는 외국 회사들이 있을 것이다. 한국 판권을 얻든가, 아이디어를 개선하면 그것이 새 사업이다. 할 수 있는 사업은 끝도 없으니 욕심이 있는 창업가들은 눈을 뜨기 바란다. - 270p ​

한 때 열심히 사업아이템을 찾고도 모든 게 레드오션이라고 생각했던 저한테는 충격인 이야기였어요. 저런 식으로 노력하지도 않고, 이건 어떤 이유 때문에, 저건 어떤 이유 때문에 사업을 하기에 힘들다는 생각을 했었죠. 저자는 사업 성공한 사람인만큼 책 중간중간에 사업 관련된 좋은 노하우들도 전달하고, 사업마인드도 알려주고 있어요. ​ 책에서는 대기업이든 뭐든 회사원보다 자기 사업을 하라고 계속해서 주장을 하는데요. 저는 아직은 그만둘 용기가 없어서 다닐 생각이지만 퇴사 욕구, 창업 욕구가 많이 생기는 책이었어요.​ ​

 

주식을 잘 몰라도 투자에 성공하는 법

나는 주식을 살 때도 해당 업계에 대한 이해가 확실하지 않으면 언제나 1등을 고른다. 이후에 이해도가 높아지면 2등을 고르기도 한다. 나는 아직 부동산 투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지만 자산 분배 차원에서 부동산을 보유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때가 있다. 그래서 항상 큰길에 있는 건물만 구매하는 것만으로 이미 훌륭한 투자를 하고 있다. - 310p ​

저자는 주식을 살 때 업계의 1등 기업에만 투자한다고 해요. 이해도가 높아지면 2등 기업까지는 투자하지만 3등 기업에는 절대 투자하지 않는다고 해요. ​ 1등 기업은 그 업계가 망하지 않는 이상 어떤 일이 있어도 그 산업을 좌지우지할 힘이 있기 때문에 어떤 기업보다도 탄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찬가지로 부동산을 구매할 때도 지하철역 출구에서 바로 보이는 물건만을 구매했고, 지금까지 실패하지 않았다고 해요.​ ​

 

돈을 모으는 네 가지 습관

첫째, 일어나자마자 기지개를 켜라. 기지개는 아침에 온 세상과 나를 연결하는 행동이자 몸에 기를 넣는 행동이다. 둘째, 자고 일어난 이부자리를 잘 정리한다. 자신이 자고 일어난 자리를 정리하는 것은 삶에 대한 감사다. 셋째, 아침 공복에 물 한 잔을 마셔라. 위장은 물론, 두뇌활동을 원활히 하는 뇌의 교감신경을 자극해 잠에서 깨어나게 하고,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넷째,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라 - 315p ​

돈을 모으는 습관이라고 해요. 정말 사소해 보이지만 삶에 대한 기본적이 자세를 바꿔주는 네 가지 팁이라고 합니다. 어려운 것도 아니고, 손해볼 것도 없으니 앞으로 네 가지를 잘 지켜보려고 해요.

 

 

 

2. 저자 김승호 소개

한인 기업 SNOWFOX GROUP의 회장으로 알려진 김재준씨는김재준 씨는 한국과 전 세계를 오가며 강연과 수업을 통해 사장을 가르치는 사람으로, SNOWFOX사는 전 세계 11개국에 3,878개의 매장과 10,000여 명의 직원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며 연매출 1조 원의 목표를 이루고 미국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그는 외식 기업 이외에도 출판사, 화훼 유통업, 금융업, 부동산업의 회사를 소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외식 그룹의 대주주로서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또한, 미국 중견기업인 협회 회장과 중앙 대학교 글로벌 경영자 과정 교수로 활동하였으며, 지난 5년 동안 3,000여 명의 사업가 제자들을 양성하였고 현재는 농장 경영자로도 일하고 있다. 김재준 씨는 대학 중퇴 후 미국으로 건너가 흑인 동네 식품점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업을 시도하며 실패를 거듭하다 2005년 식당 체인을 6억 원에 분납조건 (OWNER FINANCING)으로 인수한 후 2008년 100개 매장 돌파, 미 전역에 1,000여 개의 매장으로 확장하였다. 그 후 영국, 캐나다 등의 연관 업체들과의 합병을 통해 전 세계 11개국, 총 매장 3,878개, 임직원 9,000여 명의 그룹사로 성장하였다. 또한, 그는 저서로 『자기경영 노트』, 『김밥 파는 CEO』, 『생각의 비밀』,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을 출판하였으며 장기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3. 이 책을 읽고 느낀 점

이 책은 다른 경제 책들과 겹치는 부분들도 꽤 많긴 하지만, 신선한 내용들도 많았어요.

경제 책 중에서는 빠르게 잘 읽히는 편이기 때문에 부담이 없었어요. 베스트셀러가 된 이유인 것 같아요. ​

저자의 부자의 삶 이야기를 듣다보면 부자가 되고 싶고, 주변에 좋은 영향력도 많이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취업을 앞둔 분들, 앞으로 어떤 미래를 살고 싶은지 고민이 되는 분들이 읽으면 좋은 책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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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속성 (300쇄 리커버 에디션, 양장)

 

첫째, 목적의식을 갖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도미노를 하나씩 쌓아가듯이 좋은 습관들이 형성되어 단 하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

둘째, 계획된 삶, 정해진 틀 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삶, 규칙적으로 정해진 삶보다는 주체가 있고 목적이 있고 동기가 있는 삶을 살아야겠어요

셋째, 중요한 단 하나에 맞는 작은 초점들을 지속적으로 수행하여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