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기업을 들어보신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의외로 생소한 분들도 많을 거라 생각한다.
컴퓨터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고해상도 게임 화면을 즐기기 위해 비디오 그래픽 카드에 대한 관심이 많았을 것이며, 그때 비디오 그래픽 카드로 많이들 GeForce 시리즈를 사용했을 것이다. 이 지포스(GeForce) 그래픽카드를 만드는 회사가 바로 엔비디아 기업이다.
컴퓨터에는 CPU와 GPU가 있는데 GPU에 대하 간략히 설명하자면
GPU는 Graphics Processing Unit의 약자로, 그래픽 카드에 내장된 작은 컴퓨터 칩을 말함 CPU(중앙 처리 장치)와 유사하지만, 그래픽 카드는 대량의 병렬 처리를 수행할 수 있어서 2D 또는 3D 그래픽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따라서, 그래픽 카드는 컴퓨터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등의 그래픽이나 비디오를 더 빠르고 부드럽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GPU는 최근에는 인공지능, 자율 주행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
이렇듯 GPU 시장의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기업이 엔비디아라는 것 정도는 알고 이 기업에 대해 접근하면 좋을 것 같다.
티커는 NVDA (티커는 주식 거래소에서 주식을 식별하는 고유 심벌임)
1. 엔비디아의 역사
엔비디아는 1993년에 대만 출신인 젠슨 황과 미국의 커티스 피리엠, 크리스 말라초스키 3명이 설립하였다.
비디오 게임산업을 위해 그래픽 카드를 생산하는 회사로 시작해서, 현재는 인공지능 분야 및 딥러닝 기술로 자율 주행 자동차 분야에서도 진출하고 있다.
본사는 미국 실리콘밸리 산타클라라에 위치하고 있다.
2. 엔비디아 시가총액
2023년 4월 기준 S&P500 기준 시가총액 5위에 있는 엔비디아는 시가총액 6,650억 달러이며 한화로 대략 891조 1,000억 원이다.
3. 엔비디아 사업구조
2021년 9월 기준 Nvidia의 사업분야별 구성비율을 보면
- 게임 부분 : 전체 사업매출의 49%
- 데이터 센터 부분 : 전체 사업매출의 38%
- 전문 시각화 부분 : 전체 사업매출의 6%
- 자동차 부분 : 전체 사업매출의 4%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매출은 게임 부분 매출에서 49%와 데이터 센터 부분에서 38%를 차지하며 전체 매출의 87%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각 사업별 내용을 간략히 살펴보면
- 게임 부분 : 게임에 사용되는 그래픽 처리 장치(GPU)의 선도적인 생산업체이며 GeForce 계열의 게임 GPU로 유명합니다
- 데이터 센터 부분 : 인공지능(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GPU를 통해 데이터 센터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 전문 시각화 부분 : 엔지니어링, 아키텍처 및 설계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쿼드로 계열의 GPU를 통해 전문적인 시각화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 자동차 부분 : 자율 주행 및 고급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을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포함하는 Drive 플랫폼을 통해 자동차 산업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4. 엔비디아 성장추이
- 2019년 매출 : 109억 달러
- 2020년 매출 : 166억 달러(전년대비 52% 증가)
- 2021년 매출 : 269.1억 달러(전년대비 62% 중가)
- 2022년 매출 : 269.7억 달러(전년대비 0.2% 증가)
최근 3년간 엔비디아의 성장을 보면 2020년부터 급격한 상승을 한 이후 2022년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주식시장의 급격한 상승장에 매출 증가와 주식도 급격하게 상승한 엔비디아지만, 최근 경기 침체의 여파를 매출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내고 있는 걸 알 수 있다.
하지만 엔비디아는 그래픽 카드 GPU분야에서도 선두주자를 달리고 있으며,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있듯이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회사 중 하나입니다.
엔비디아는 2020년 철옹성 같던 인텔의 시가총액을 추월하며 투자하기 좋은 기업으로 큰 주목을 받았으며,
직원과 끊임없는 의사소통과 지원, 충분한 기회부여와 유연한 근무환경 제공으로 2022년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1위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아마 이러한 경영마인드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를 더욱 잘 극복하고 성장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렇듯 발전 가능성이 높은 엔비디아는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기업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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